작성일 : 18-07-15 02:07
설조스님 단식의지 성취를 빌며
 글쓴이 : dowon
조회 : 2,079  

  금주 목요일 (7/12)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종교란에, 이지역 샌부르노 여래사 회주 설조스님의 서울 조계사 근처 단식 상황이 보도 되었습니다.

소납은 인터넷을 통하여 관련 기사를 주시해 오고 있었읍니다만, 이곳 주민은 신문을 통하여 그 사정을 알 수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세납 88세의 노구를 무릅쓰고 목숨을 건 단식으로 오늘까지 25일을 이어온 과정과 정황을 보면, 앞으로 얼마나 더 단식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한국에는 그분과 같은 절박성을 느끼고 결연한 용기를 가진 인사가 없는지, 미국으로부터 가셔서 조계종의 적폐청산운동에 불씨가 되자고 하시는 노고가 안쓰럽고, 그 반응도 기대만큼 크지 않은듯하여 아쉽고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소납도 현지의 어제 오후 시위 집회(7/14) 상황을 어제밤 자정을 넘은 새벽에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마음으로나마 동참하였습니다.

 평소에 그분을 뵙고 대화를 나눌 때에 과거 정화 및 개혁회의 과정과 이후의 종단 사정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종단 사정에 대하여 걱정하시는 충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전에 새로 재발족한 북가주승가회에서 고문으로 추대되었고 이지역 불교계 어른으로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해 오셨지요.

 그런 분이, 근래 한국의 MBC PD수첩 보도이후에도 관련 당사자들의 무책임한 태도와 상황전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서, 몸소 한국에 나가 목숨을 건 단식으로, 개혁회의 당시 부의장으로서 이루지 못한 종단의 인사와 재정관련 개혁의 미진에 당신의 책임을 절감하고 참회하며, 종정을 비롯한 원로와 율사 등의 종단 지도부에 합당한 쇄신 조치를 탄원하였지만, 기대한 반응이 없고 거의 무시와 소외를 당하는 분위기가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분이 희생되기 전에 관련 사태가 바람직하게 해결되고 정리되기를 바라며, 그분의 고귀한 뜻이 실현되기를 빕니다.

 아울러 국내외에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부디 비행에 연루된 무자격 저질의 종단 지도부 인사들은 즉각 참회하고 사퇴하여, 불교와 종단 발에 장애가 되지 말고, 종도와 불자들 및 사회인들을 절망시키지 않기를!

설조스님, 법체 보전하고 원력 성취하소서! 

가숭산 고성난야에서, 진월 두손모음_()_  


관리자 18-07-21 14:37
 
 
 

Total 303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3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 dowon 09-15 2686
202 가을 누림 (1) dowon 09-07 3413
201 노동절 파티 (1) dowon 09-03 2338
200 래익 타호 산책 (1) dowon 08-30 2574
199 광복절 백중절 아침에 (1) dowon 08-15 2391
198 입추절 (1) dowon 08-10 2379
197 팔월을 맞으며 (1) dowon 08-02 2539
196 달 걸음 (1) dowon 07-22 2509
195 수련과 성숙의 계절 (1) dowon 07-05 2197
194 7.4. 기념 (1) dowon 07-05 1947
193 S.F. 한국일보 기자의 고성 르포 (1) dowon 06-16 2024
192 6.15. 아침에 (1) dowon 06-16 2053
191 현충일에 (1) dowon 06-07 1890
190 도의 명적 선사 추모 (1) dowon 06-05 1787
189 한미수교137주년 기념 (2) dowon 05-27 1808
188 고성에 돌아와서 (2) dowon 05-24 1739
187 서울 대각사에서 (1) dowon 05-19 1679
186 방콕에서(동영상) (2) dowon 05-17 1724
185 인천공항에서 (1) dowon 05-15 1684
184 하노이 공항에서 (1) dowon 05-15 1786
183 음 사월초파일 아침에 (1) dowon 05-12 2263
182 베트남 하남에서 (3) dowon 05-11 1826
181 어버이날에 (1) dowon 05-08 1805
180 어린이날에 (1) dowon 05-07 1910
179 오월을 맞으며 (1) dowon 05-02 3473
178 어제와 오늘 (1) dowon 04-28 1847
177 법주사에 기대 (1) dowon 04-26 1725
176 지구의 날 (1) dowon 04-23 1658
175 4.19 아침에 (1) dowon 04-20 1827
174 로이스 여사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 부인) 49재 안내 (1) dowon 04-18 1925
173 4.16 세월을 기억하며 (1) dowon 04-17 1769
172 지구촌 불교인 축제 동참 준비 (1) dowon 04-02 1863
171 장인환 전명운 의거 1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1) dowon 03-25 1937
170 열반절에 즈음하여 (1) dowon 03-22 1866
169 주미한국대사와 주한미국대사 노변정담 (Fireside Chat) 행사를 … (1) dowon 03-22 1866
168 설조스님 단식정진 성취를 빌며 (1) dowon 03-13 1803
167 Mrs. Lois Lancaster (Lewis Lancaster UCB 명예교수 부인) 부고 (1) dowon 03-09 2370
166 3.1운동100주년기념식 및 중가주유적순례 (1) dowon 03-04 1795
165 3.1운동100주년-임시정부수립100주년에 (1) dowon 03-02 1830
164 보성스님을 추모하며 (1) dowon 02-25 2033
163 2019.05.12~14 유엔베삭절-하노이 개최 (1) 관리자 02-12 2019
162 서설과 봄눈 (1) dowon 02-07 2047
161 입춘과 설 (1) dowon 02-05 1954
160 고성에 돌아와서 (1) dowon 02-02 1840
159 하노이 거쳐 서울에 와서 (1) dowon 01-27 1937
158 SFO에서 (1) dowon 01-24 1868
157 대한절 보름달 감상 (1) dowon 01-22 1829
156 성도절 아침 (1) dowon 01-14 2037
155 2019 고성계획 안내 (2) dowon 01-07 1828
154 새해 인사말들과 격려의 노래 (1) dowon 01-02 1808
153 해갈이 (1) dowon 01-01 1981
152 메리크리스마스 (1) dowon 12-27 1961
151 동지절에 (1) dowon 12-23 1868
150 미국제41대 대통령 국장 영결식을 보고 추념하며 (1) dowon 12-06 2048
149 차가운 살림과 안심 (1) dowon 12-04 1819
148 섣달 초하루 (1) dowon 12-02 1781
147 엑스트레마두라 (Extremadura) 에서 (1) dowon 11-26 2140
146 소설절 동안거 (1) dowon 11-23 1943
145 일기 불순 (1) dowon 11-14 1973
144 구산선문 법문 (1) dowon 11-12 1802
143 토론토 코리아타운 (1) dowon 11-11 1812
142 큰 모임의 끝맺음 (1) dowon 11-08 1784
141 자비 만찬 (1) dowon 11-04 1944
140 URI 3rd Asian Assembly 2018 Sri Lanka (2) 관리자 11-03 1805
139 세계종교의회 (PWR) 개막 (1) dowon 11-02 1751
138 온타리오 호반 포행 (1) dowon 11-01 2006
137 토론토 대각사에서 (1) dowon 10-31 2174
136 인환 스님을 추모하며 (1) dowon 10-27 1780
135 고성에 돌아와서 (1) dowon 10-26 1813
134 만산홍엽 滿山紅葉 (1) dowon 10-24 1915
133 음력 구월보름 (1) dowon 10-23 1979
132 분주한 주말 (1) dowon 10-21 1817
131 한 가을 오후 감회와 단상 (1) dowon 10-20 2071
130 오봉산 석굴암 참배방문 (1) dowon 10-19 2166
129 묘현례 (廟見禮) 참관 (1) dowon 10-14 1938
128 하노이에서 (1) dowon 10-11 1986
127 한글날에 (1) dowon 10-09 1982
126 아시아종교연합 (URI Asia) 제3차총회 개막 (1) dowon 10-06 2005
125 스리랑카에서 (1) dowon 10-05 2036
124 개천절 아침에 (2) dowon 10-03 1850
123 캘리포니아의 보름달 (1) dowon 09-26 2029
122 2018 VESAK Massage from Ven. Dr. Jinwol Dowon (1) 관리자 09-25 1858
121 UNDV 2016 Thailand, Advice from Venerable South Korean Monk (1) 관리자 09-25 1880
120 추석절에 (1) dowon 09-24 1996
119 아유타야에서 (1) dowon 09-22 2006
118 태국출장 (1) dowon 09-21 1707
117 좁고도 너른 세상; 넓고도 좁은 세상 (1) dowon 09-17 2052
116 <고성통신> 9월차 공유 (1) dowon 09-11 2127
115 기계고장 (1) dowon 09-11 1923
114 미국 노동절 (1) dowon 09-05 1885
113 백중白衆 (1) dowon 08-26 2069
112 처서절에 (1) dowon 08-24 2034
111 칠석을 지내며 (1) dowon 08-19 2007
110 입추절 (1) dowon 08-08 1979
109 한 사과나무의 운명 (1) dowon 08-02 1911
108 시절인연 (1) dowon 08-02 2047
107 설조스님의 쾌차를 빌며 (1) dowon 07-31 1985
106 설조스님 단식의지 성취를 빌며 (1) dowon 07-15 2080
105 미국 독립기념일 (1) dowon 07-06 2013
104 진월스님 소풍가기 2018-06-14~17 (3박4일) (1) 관리자 06-24 2534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