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달력에 처서절이라고 알려주고 있군요.
아침에 온도계를 보니, 실내가 섭씨 17도, 실외가 10도 정도로 근래에 가장 낮았으며, 더위가 물러간다는 시절이라는 것을 서늘하게 실감했습니다.
며칠전보다 10여도 차이를 보이며, 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을 느낍니다.
한국에는 지금 태풍이 지나가는 중이며, 거친 비바람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데, 아무리 요란해도 하루 안에 사라질 것으로 보도되고 있군요.
큰탈없이 통과되고, 금강산 에서 이어지는 이산가족 2차상봉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대합니다.
이곳은 앞으로 두어달 지나야 비를 만날 것 같은데, 한낮의 늦더위가 당분간 지속되리라고 짐작됩니다.
산불로 시달리고, 메마른 땅과 초목에 단비가 내려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아울러, 한국의 조계종단에도 이른바 적폐청산의 시절을 맞으며, 혼탁한 열뇌가 사라지고 청정한 승풍이 일어나며, 종도와 국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시원한 가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