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이곳 스리랑카 콜롬보에 도착하여, URI Asia Assembly 주최측의 영접과 안내로, 행사장소 근처의 호텔에 자리잡아 하루를 조용히 쉬었습니다.
스리랑카란 거룩하고 기쁜 축복 (스리) 의 땅 (랑카) 이라는 뜻으로 통합니다.
불교의 홍법화신인 인도최초의 통일대왕 아쇼카의 아들 마힌더가 파송되에 교화함으로부터 불교나라가 된 아름다운 섬나라입니다.
이곳에서 근대의 최초 최대의 세계적 불교단체인 세계불교도우의회(WFB)가 1950년 창설되어 불교발전에 이바지하여 왔습니다.
소납은 2000년도부터 이 단체에 인연을 짓고, 2002년 말레지아 쿠알라룸프루 총회에서 조계종을 새로 가입시키고, 집행위원/이사 (EXCO Member) 로 피선되어 2012년 한국 여수에서의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될 때까지 복무하였고, 그후 4년간 부회장으로 봉사하다가 2016년 이후 은퇴한 경험이 있습니다.
1956년 네팔 카투만두 대회에서, 그해 불멸 2500년을 즈음하여 세계공통 불기(佛紀)와 불기(佛旗) 즉, 불교연호와 불교깃발 (오색기)을 결정하여 오늘날에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고도 캔디에 그 유명한 불치(佛齒) 즉, 석가모니부처님의 치아사리를 모신 사원이 있는데, 세계적인 순례 성지로 알려져 있고, 이번 본대회를 마치고는 모래 오전에 그곳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공식행사가 열릴 사르보다야 고등교육센터는, 스리랑카 농촌을 중심으로 자급자족의 종교문화운동을 창설하고 발전시켜온 아리야라트네 박사 (Dr. A. T. Ariyaratne)의 주도아래 펼쳐진 자각운동의 한 중심지입니다.
아리야라트네 박사는 스리랑카의 간디로 통하며, 금년에 60주년을 맞는 사르보다야야 (Sarvodaya) 운동이 한국에서 벌인 새마을운동의 원조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의 개회식에 그뿐께 표창을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제참여불교연대 (INEB) 를 이끈 태국의 민권운도가 술락 시바락사 등과 함께 세계적인 재가 불교지도자의 한 분으로 존경받고 있는 그분과 지난 30년정도의 인연이 되새겨집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이곳 책임자 라비 칸데지 (Ravi Kandage) 는 그분의 제자이며 조역자로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또 쓰기로 하고 이만 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