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아시아종교연합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콜롬보선언'을 채택한 뒤에 문화공연 관람으로 총회의 예정된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날 집행위원회에서, 다음 총회는 3년후인 2021년 방글라데시에서 열기로 하고, 현 임원들의 향후 3년간 연임을 결정하였습니다.
하여 소납도 "명예사무총장 Secretary General Emeritus)" 직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는데,
인도와 파키스탄 및 스리랑카 등 지부수 확장과 왕성한 활동을 하는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침체한 한국종교연합의 역할과 위상이 걱정입니다.
소납이 1999년 한국종교연합 (URI Korea)를 창설하고 10여년간 회장으로서 운영책임을 맡았을때에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주목을 받았었는데, 근래에는 국내활동도 저조하고 국제관계에서는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유능한 인력과 후계를 양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튼 그제,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캔디의 불치사를 참방하고 현지 지회모임에 참석한 뒤에,
그날 밤 콜롬보 공항으로 가서 인천행을 탑승하여 어제 아침에 서울에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한글날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였었고, 오늘 오전에는 대각사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티브이 중계방송을 시청하였으며, 한글과 세종대왕에 대한 생각을 하고 지냅니다.
개인적으로도 세종의 18대 후손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그 뜻과 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대한 책임을 느낍니다.
MBC와 KBS의 한글관련 특집을 시청하고, 세태를 짐작해 볼 수 있었는데, 젊은세대와 미래사회를 위한 국가 민족 및 세계적인 발전대책이 필요한 줄 느낍니다.
소납부터 건전한 한글활용과 확산에 힘써서 솔선수범이 되어야 할 것을 알고, 더욱 애써 나가리라 다짐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현 상황에 공감하리라 믿고 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한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