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캘리포니아로 돌아왔습니다. 시차 때문에 22일 오후에 인천을 떠나 같은날 오전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였지요. 오후에는 주샌프란시스코 한국총영사관에서 열린 3.1운동과 임정수립100주년기념 민족시인 시 낭송회에서, 만해스님의 "님의 침묵"을 낭송하였습니다. 윤동주, 이육사 등의 민족정서를 담은 시를 한국인과 미국인이 한글과 영어로도 낭송하였는데, 마침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자 관련 다큐 제작차 EBS 팀과 온 이순재씨도 동참하여, 한국전 참전 외국용사들과 교포사회 유지들이 함께 독립과 자유 및 평화정신을 기리는 감동의 자리였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한국에서 노무현대통령 서거10주년기념식 관련 보도를 보았고, 마음으로 동참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관련인사들의 모임이 있었다고 합니다. 소납도 그분 재임중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는데, 아무튼 이제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넘어 그분의 뜻을 이루는 희망의 계기로 전환하는 분위기를 다행으로 느낍니다. 그분의 동료들도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한국사회발전에 더욱 분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삼 추모의 마음으로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