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각사 달력에 음력2월24일이 "용성조사 추모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제가 음력으로 그날이었습니다.
아마도 용성문도들이 대각사에 모여 추모다례를 지냈을 줄 압니다.
아울러 해인사를 비롯하여 범어사, 쌍계사, 화엄사, 신흥사 등 용성문도들의 본사들, 탄생지인 장수 죽림정사 등 전국의 연고사찰에서도 다례를 올리며 추모를 하였을 줄 짐작합니다.
소납은 아직 이곳에서 대중에 알리고 모여서 함께 할 여건이 못되는 지라, 앞으로 형편이 되면 의미있는 추모의 기회를 갖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음으로만 그 분의 업적과 유산을 되새기며, 앞으로 그 유지를 받들어 나가려 다짐하고 있습니다.
용성조사의 선각 대각사상을 기리며, 고성에서, 법손 진월 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