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력이 오월 초하루입을 알려줍니다.
아직도 조석으로는 기온이 낮아 싸늘하지만, 한낮에는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음력으로는 삼월 열엿새인데, 어제 밤에 이곳 산위의 보름달은 맑은 하늘에 빛났었지요.
3주뒤에는 음력 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습니다.
금년에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미국식 봉축법회로 초파일 직전 일요일 (5월 20일) 저녁에 연등법회를 하려 합니다 (낮에는 샌프란시스코 불광사에서 연합법회를 주관하게 됩니다).
소납과 고성선원에 인연이 있는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등을 밝혀 그분들의 공덕을 기리고 축복을 기원할 생각입니다.
만약 베이지역에 있는 불자님들 가운데 시내의 기존 사찰보다 산위의 수행도량에 헌등하시기를 바라거나, 미국내 다른지역 또는 한국에서라도 이곳 전법불사를 지원하시는 뜻에서 연등을 하시고 싶은 분은 알려주시면 이곳 형편대로 조촐하게나마 동참하실 수 있읍니다.
전화 (1-408-897-0065) 나 이메일 (jinwollee@gmail.com) 로 본인이나 가족 친지 등의 이름과 주소 및 연락처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빈자 (貧者)의 등(燈)"으로 가난하지만 정성으로 석존당시에 불을 밝힌 아름다운 일화의 정신으로, 여러분의 발원과 소망을 들어내 보이시고, 마음을 밝히시며, 부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하는 계기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소납은 아직도 유엔베삭절 국제위원회(ICDV) 위원의 소임자로서, 태국에서의 행사 (5/25-27)에 참석차 그곳을 다녀오려 합니다.
금년에도 80여개국으로부터 온 2000여명의 대표단과 태국의 수천 내지 수만명의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하여, 국왕 및 총리등과 함께 베삭절 (Vesak 부처님 탄생, 성도, 열반절)을 봉축합니다.
소납은 5월 21일새벽에 이곳 출발, 22일 아침 서울에 도착하여 종로 대각사에서 초파일 법회를 보고, 다음날 방콕으로 갔다가 28일 서울에 돌아와 6월 중순에 이곳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혹시 한국에 계신분들은 서울에서 뵐수 있을 줄 압니다.
소납의 한국 연락처는 010-6264-8260 이니, 이메일이나 전화로 소통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린이날 (5/5), 어버이날 (5/8), 성년-부부의날 (5/21) 등을 기념하며 "가정의 달'로서 오월을 지내고 있는데, 미국에 있는 분들도 그 뜻을 살려 가족 및 친지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부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자비로운 가피로 건강하고 평안한 시절을 누리시기 빕니다.
고성선원에서, 진월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