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음력 사월 초닷새로,
작년에는 한국에 조금 일찍 나가서,
전남 무안 삼향면 초의선사 탄생지의 탄신 다례제에 참석하였습니다.
도반 고월 용운스님과 전날밤을 함께 지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세태와 세월의 무상을 느껴 본 것을 추억합니다.
초의 가풍이 새삼 아쉬운 시절입니다.
그 분을 추모하며,
가풍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어제 이웃집 지인과 내실과 다실 사이 벽에 문을 달고,
차를 마시는 공간의 편의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산위의 다정에서 다선일미를 맛보고자 하는 분은 방문 바랍니다.
소납은 오늘 오전 샌프란시스코 불광사에 가서 사시에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회를 주관하고 설법한 뒤에,
오후 7시경 고성에서는 처음으로 연등법회를 갖고,
인연있는 분들의 등을 밝히려 합니다.
그 뒤 늦은밤에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가서 자정이 지난 뒤에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다음날 아침 인천에 도착하여,
서울 종로 대각사에서 초파일 행사에 참석하고는,
그 다음날 아침에 태국으로 가서 UNDV 행사에 참석합니다.
그 다음주 월요일 서울로 돌아와 건강 검진 등의 일을 보고, 유월 스무날경 고성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혹시 한국에서 인연이 있는 분은 6월초순에 서울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초의선사를 새삼 기리며, 고성에서, 진월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