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무 여러분,
안녕들 하시리라 믿으며,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에 들려, 방문객들에게 대접을 해드리기에 가난함을 느낍니다.
소납부터 토굴형편이 어려워 경황이 없는지라, 글을 쓸 여유가 없었지만, 서로 소통을 위하여 솔선할 필요를 절감하고,
그 동안 지역언론에 보낸 것들을 두서없이 일부 올려 놓았습니다. 여러분의 글도 공유해주시기를 빕니다.
지난달 보름날 밤에 혼자 속으로 뇌어본 것을 적어 봅니다.
초가을 깊은 산에 달빛이 환한 즈음,
토굴에 홀로 앉아 고요함 누리는데,
외로움 사무치면서 그리움이 익는다.
환절기에 건강 평안하시기를 빌며,
진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