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166구:
아무리 남을 위해 일 많이 해도, 자기를 위해서도 소홀히 말고. 자신도 이익 되는 일을 위해서, 좋은 뜻 수행 의무 열심히 하리.
凡用必豫慮 勿以損所務 如是意日修 事務不失時
"Let one not neglect one's own welfare for the sake of another, however great. Clearly understanding one's own welfare, let one be intent upon the good." --Dhammapada 166
남을 위한다고 대부분의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성찰과 노력을 하지 않는 이를 경책하는 말씀입니다.
자기가 올바로 수행하여야 거기에서 지혜와 자비의 힘이 생기고 남을 돕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자기 스스로도 부실하면서 남을 돕는다고 나서기만 하면 실제로는 남을 제대로 도울 수도 없을 줄 압니다.
그렇다고 오직 자기만 생각하는 소승적 이기주의자가 되라는 것은 아니고, 자리이타 즉,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대승불교의 보살행을 하라는 것으로 이해하여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