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97구:
맹목적 믿음 없고 도리를 알아, 좋거나 나뿐 업연 멀리하면서, 일체의 욕망들을 벗어 던지는 그러한 사람 일러 뛰어난 사람.
棄欲無着 缺三界障 望意已絶 是謂上人
The man who is without blind faith, who knows the Uncreate, who has severed all links, destroyed all causes (for karma, good and evil)-- he, truly, is the most excellent of men. --Dhammapada 97
상인 즉, 뛰어나게 훌륭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인격의 속성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애착이 없고, 아무 비판 의식 없이 믿어버리는 맹목적 신앙도 갖지 않으며, 쓸데없는 연계도 없고 올바른 길을 의연하게 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재물이나 권력, 지위와 명예 등, 무엇을 많이 갖고 욕망이 많으며, 설사 삿된 대상이나 사상일지라도 무조건 믿고 따르는 맹목적 인물은 상인이라 불릴 수 없고, 오직 올바른 사상을 갖고 건전한 신행을 하며, 이기적인 욕망이나 아만이 없는 이라야 상인이라고 지칭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도반들도 상인의 길을 가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