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언제나 몸과 입과 마음 지켜서, 올바른 행동하고 말을 삼가며,
성내지 아니하고 마음 잘 쓰면, 스스로 절제하는 지혜인 되리.
(법구제234)
언제나 몸과 입과 뜻의 움직임 즉, 삼업을 올바르게 청정히 하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성냄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하면서, 삼업을 잘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이가 지혜를 갖춘 진정한 도인이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이 갈 길을 갈 수 있는 능력자라고 칭찬합니다. 실제로 마음을 맑고 고요하게 하며,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합당하게 하고, 행동을 올바르게 하려고 함이 곧 수행이니, 이를 제대로 실천하면 마침내 성불하여 해탈자재를 누릴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