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샌달과 타가라와 푸른 연꽃 등, 수많은 식물들의 향기보다도,
도덕의 향기로움 더욱 뛰어나 언제나 멀리까지 감동을 주네.
(법구제55)
온갖 꽃들과 향나무들을 포함한 모든 향기들 가운데 도덕의 향기가 가장 감미롭게 멀리 미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외모나 코로 느끼는 물리적인 향기로움보다 도덕 즉, 차원 높은 본질적인 향기에 주목하도록 합니다. 이는 사람의 인격의 향기로서, 혼탁한 세상에 살면서도 연꽃처럼 고결하게 자기를 지키는 인물이거나, 세간에서도 계행을 하거나 보살행을 하는 불자의 삶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의 향기가 가장 훌륭하다고 할 수 있으니, 수행의 향기가 세상을 맑히며 감동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