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모든 악 짓지 말며 계를 지키고, 모든 선 이루면서 자비로우며,
마음을 맑게 하라 일깨우심은, 붓다들 한결같은 가르침일세!
(법구제183)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많은 선행을 하며 자기의 뜻을 맑힘’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예로부터 가장 많이 알려졌고 또 인용되어 왔습니다. 중국의 시인 백낙천이 조과 선사에게 불법의 대의를 묻고는, 이 구절로 대답한 스님에게 “이는 삼척동자도 아는 것”이라고 하자, “삼척동자도 알기는 쉽겠지만, 팔십 노인도 행하기는 어렵다”는 스님의 말씀에, 낙천이 크게 깨달았다는 일화가 두루 알려져 있습니다. “지행합일”의 강조에도 유념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