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세상의 좋고 나쁨 뛰어넘어서, 걱정도 하지 않고 잘못도 없이,
조촐한 살림살이 살아간다면, 진정한 수행자요 도인이니라.
(법구제412)
이 세상 속에서, 좋은 일을 하여 공덕을 쌓거나 궂은일을 하여 허물을 짓거나 하는 유위법을 초월하여 영원히 걱정 근심이 없는 무위법 즉, 열반도를 수행하는 이는 도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세속적인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좋고 나쁨을 판단하여 선과 악을 분별하는 수준과 차원을 넘어서, 상대적인 선과 악이 나누어지기 이전의 절대적 근원과 본성에 사무쳐 생사와 윤회의 한계를 벗어난 해탈 도인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