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유엔베삭절위원회(UN ICDV)와 국제불교대학협의회(ICBU)의 협력으로 편집 발행된 <공동불교성전(CBT)>을 공부해 보려한다. 그 책 내용 구성이 크게 삼보(불 법 승)체계로 짜여 있는데, 제1편 "불(THE BUDDHA)"에서는 제1장 "역사적 붓다의 생애," 제2장 "붓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상좌부(Theravada)와 대승(Mahayana) 및 금강승(Vajrayana) 전통을 인용 소개하고 있다. 제2편
"법(DHAMMA/DHARMA)" 에서는 3장 "가르침의 성격," 제4장 "사회와 인간관계," 제5장 "인간생활," 제6장 불도와 그 수행," 제7장 "윤리," 제8장 "명상," 제9장 "지혜," 제10장 불교의 목표," 를 역시 다양한 전통에서 인용 설명한다. 제3편 "승(THE SANGHA OR SPIRITUAL 'COMMUNITY)'"에서는 제11장 "출가와 재가 제자들," 제12장 "모범적 생활,"을 통해 개인 및 공동체 규범/계율과 바람직한 불교인의 살림살이를 각 전통에 따라 인용 소개하고 있다. 전체 500여페지에 달하는 많은 분량의 것을 시간과 공간을 감안하여, 앞으로 제1장부터 차례로 조금씩 한글로 되새겨 보려한다.
일반적으로 세계종교의 하나로서 "불교"라는 단어를 쓰지만(기독교/천주교가 크리스차니티 즉, 그리스도/하느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고; 이슬람교가 마호멧을 통한 알라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듯) 불교도 글자의 뜻대로는 '부처님(붓다)의 가르침'이며 그를 따르는 것으로 볼때, 불교를 제대로 이해하여 수행하려고 접근하려면, 부처님/붓다([법/진리를] 깨달은 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불교인"이라 자칭하거나 타칭되면서도 불교의 주체인 붓다를 제대로 모르면서 그 가르침을 운위하거나, "염불"한다면서 그 생각하고 기도하는 대상에 대하여 잘 모른다면 그 어리석음은 물론 그 결과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지 상상과 짐작을 할 수 있다. 바른 방향을 모르고 무작정 내닫는 격이니, 그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 붓다를 따르고 가까이 하기 위하여 또는 그분의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하여는 먼저 그분의 삶에 대한 자취와 해설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하리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맑히며 명상하는 분위기에서 정신을 집중하여 추구해 볼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