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1-06 04:19
부처님 탄생 이야기 1
 글쓴이 : dowon
조회 : 1,680  
<공통불교성전> 공부와 법공
“아난다여, 보살이 도솔천을 떠나서 그의 [지상] 모친 자궁에 들어갔는데, 그 때에 신들의 성스러운 왕을 초월한 헤아릴 수 없이 엄청난 영광스러운 빛이, [천상의] 신들과 마군들 및 브라만들, 지상의 백성들과 수행자들과 왕들과 대중과 함께 그 세상에 나타났다. 나아가 막강한 해와 달의 빛도 미치지 못하는 저 우울하고 어두운 데에까지 한없는 찬란한 광명이 나타나 비췄다. 아울러 그 빛으로 그곳에 태어난 이들이 서로 각각 알아차리게 되었다: ‘벗들이여, 참으로 훌륭한 분이 이곳에 태어났도다!’ 온 누리가 충격을 받았고 진동하며 전율하였고 신들의 왕의 것을 초월한 헤아릴 수 없이 찬란한 빛이 세상에 출현하였느니라.” “경배받을 분이시여, 이것도 역시 ‘거룩한 분’의 경이롭고 빼어난 자질로 생각합니다.”
“아난다여, 그 보살이 [도솔천에서 지상의] 모친 자궁으로 내려올 때, 그 보살의 모친은 본래 후덕하여 산 것을 죽이지 않았고,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가지지 않았으며, 성적인 잘못이 없었고,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며, 술이나 정신을 흐리는 마약류 등과 게으름을 멀리했고, [나쁜 일들을 방지하는데] 소홀하지 않았다.” “경배받을 분이시여, 이 또한 ‘거룩한 분’의 경이롭고 빼어난 자질로 생각합니다.”
"아난다여, 그 보살이 태어난 뒤 일곱째 날에 그 보살의 모친은 돌아가셨고, 도솔천에 다시 태어나셨다.” “경배받을 분이시여, 이 또한 ‘거룩한 분’의 경이롭고 빼어난 자질로 생각합니다." (CBT 43b-44a)
이상은 석존이 도솔천에 머물다가 지구상 인도의 정반왕궁 마야왕비 자궁에 입태되는 과정 상황과 마야 왕비의 인격 등을 보여준다. 대승권 전승에는, 마야왕비의 꿈에 6개의 상아를 가진 힌코키리를 타고 입태하였다고 하는데, 지금 인용하는 경전은 상좌부 전통으로서 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입태 당시에 천지가 진통하며 신비하고 찬란한 빛이 누리에 가득하고 인간은 물론 신들과 비인간적 존재들까지 환희 찬탄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보살이 입태한 모친 마야왕비의 인격 설명으로서, 불교 수행자의 기본덕목인 오계(불살생, 불투도, 불사음, 불망어, 불음주)를 생활화 한 점과 출산후 7일만에 타계하여 도솔천에 태어났음을 서술했음이 주목된다. 보살의 태어날 인물 선택과 모친 인의 훌륭함을 보여 모자간의 인연과 비범하게 뛰어남을 짐작하게 한다. 이는 거룩하고 위대한 분의 탄생과 그 주변 상황에 대한 희귀함과 성스러움을 상징적으로 설명하여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관리자 24-01-07 16:16
 
 
 

Total 1,21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9 석존의 수행과정 모습 (1) dowon 01-20 1888
1118 성도절을 지내며 (1) dowon 01-19 1822
1117 석존의 출가 상황 (1) dowon 01-18 1776
1116 고귀한 탐색과 용기 (1) dowon 01-17 1752
1115 감각적 쾌락의 한계와 위험 및 그 초월 (1) dowon 01-15 1967
1114 석존의 출가전 젊은 시절 (1) dowon 01-13 1949
1113 석존 탄생 관련 7 (1) dowon 01-12 1879
1112 석존 탄생 관련 6 (1) dowon 01-11 1692
1111 석존 탄생관련 5 (1) dowon 01-10 1739
1110 석존 탄생 관련 4 (1) dowon 01-09 1521
1109 석존탄생 관련3 (1) dowon 01-08 1704
1108 석존탄생 관련2 (1) dowon 01-07 1690
1107 부처님 탄생 이야기 1 (1) dowon 01-06 1681
1106 부처님의 출현 (1) dowon 01-05 1866
1105 새해의 법공양 안내 (1) dowon 01-04 1652
1104 새해를 맞으며 (1) dowon 01-01 1879
1103 부처님 가르침 따라 살아가는 보람을 (1) dowon 12-31 1655
1102 사견을 통해 성인을 오해하지 말지니 (1) dowon 12-30 1611
1101 조촐한 살림살이로 안빈낙도 누리길 (1) dowon 12-29 1658
1100 아무런 욕망과 집착 없이 감이 열반 길 (1) dowon 12-28 1636
1099 환상과 착각 깨치고 실상 진리 통찰을 (1) dowon 12-27 1818
1098 인연을 통찰하면서 집착없이 정진을 (1) dowon 12-26 1679
1097 증오의 분위기에서 우정키워 평화를 (1) dowon 12-25 1731
1096 탈속의 출가 수행자 욕망 넘어 해탈을 (1) dowon 12-24 1477
1095 남의 것 갖지 않으며 청빈하게 살기를 (1) dowon 12-23 1377
1094 허물들 벗겨진 맑은 수행자가 되기를 (1) dowon 12-22 1629
1093 불살생 비폭력 자비 수행자가 도인임 (1) dowon 12-21 1568
1092 젊어서 수행하는 분 축복받은 큰 인연 (1) dowon 12-20 1595
1091 지혜를 키우는 수행 즐거움과 행복을 (1) dowon 12-19 1539
1090 어버이 은혜 감사하며 공양하는 보람을 (1) dowon 12-18 1478
1089 선악에 올바른 지견 구족 수행 행복을 (1) dowon 12-17 1549
1088 선과 악 실상을 살펴 진실되게 대응을 (1) dowon 12-16 1556
1087 숲에서 고독 즐기며 수행 자유 누리길 (1) dowon 12-15 1539
1086 이 몸의 참 모습 살펴 마음 새김 수행을 (1) dowon 12-14 1588
1085 출가한 수행자 정신 지켜나가 해탈을 (1) dowon 12-13 1558
1084 빈 허공 흔적 없듯이 걸림 없는 수행을 (1) dowon 12-12 1552
1083 모두가 행복 바랄 터 서로 존중 하기를 (1) dowon 12-11 1530
1082 오로지 안전한 열반 이루기에 서원을 (1) dowon 12-10 1596
1081 마음을 맑게 하면서 모든 선행 이루길 (1) dowon 12-09 1602
1080 모든 것 가운데 찾을 최고 행복 열반을 (1) dowon 12-08 1401
1079 실상의 깨달음 이뤄 열반 행복 누리길 (1) dowon 12-08 1476
1078 감각적 번뇌 맑히는 수행의 길 가기를 (1) dowon 12-06 1516
1077 생사와 윤회 벗어나 열반 해탈 누리길 (1) dowon 12-05 1484
1076 쓰레기 속에서 피는 연꽃 같은 성현들 (1) dowon 12-04 1602
1075 덕향은 역풍을 넘어 훌륭함을 전할 수 (1) dowon 12-03 1587
1074 마음을 챙기며 방심 방종 없이 정진을 (1) dowon 12-02 1547
1073 마음이 편하려 하면 미움 성냄 없어야 (1) dowon 12-01 1577
1072 자신과 다른 이 모두 이익되는 살림을 (1) dowon 11-30 1585
1071 올바로 수행 잘 하면 아무 비난 없으리 (1) dowon 11-29 1559
1070 선지식 따라 수행해 성취 보람 크기를 (1) dowon 11-28 1533
1069 도 이뤄 평화로운 분 의지 하고 공양을 (1) dowon 11-27 1477
1068 훌륭한 스승과 친구 가까이함 행복을 (1) dowon 11-26 1584
1067 탐욕을 잡초 제거하듯 뽑아 없애 가기를 (1) dowon 11-25 1521
1066 선불들 가운데에는 진리 제공 최제일 (1) dowon 11-24 1608
1065 탐욕과 분노 및 무지 세상사람 큰 위험 (1) dowon 11-23 1588
1064 급할 때 도움 주는 이가 훌륭한 벗이리 (1) dowon 11-22 1594
1063 고요히 숲속에 혼자 살며 수행 보람을 (1) dowon 11-21 1640
1062 선지식 도반 없다면 홀로 가리 의연히 (1) dowon 11-20 3526
1061 훌륭한 길동무 만나 어울려서 정진을 (1) dowon 11-19 1660
1060 석존의 진정 제자들 명상 수행 정진을 (1) dowon 11-18 2400
1059 대중과 어울리면서 평화롭게 수행을 (1) dowon 11-17 1523
1058 뭇 생명 보살펴 구원 하는 이가 참 도인 (1) dowon 11-16 1527
1057 균형과 지혜의 판단 갖추어야 현자리 (1) dowon 11-15 1584
1056 겉과 속 다 한결같이 절제해야 수행승 (1) dowon 11-14 1558
1055 욕망을 버리지 않고 수행하면 사이비 (1) dowon 11-13 1523
1054 탈속한 수행자처럼 걸림없이 살기를 (1) dowon 11-12 1575
1053 정신을 어지럽히는 위험 음식 피하길 (1) dowon 11-11 1525
1052 수행자 될 수 있음이 가장 뛰어 나느니 (1) dowon 11-10 1559
1051 철없는 거짓말쟁이 업보 고통 크리라 (1) dowon 11-09 1605
1050 마군의 장애들 넘는 현자처럼 살지니 (1) dowon 11-08 1545
1049 악업을 짖지 않으면 자연 편안 하리니 (1) dowon 11-07 1572
1048 깨쳐진 하루살림이 꿈 속 백년 넘으리 (1) dowon 11-06 1612
1047 시간을 초월 실상을 통할함의 고귀함 (1) dowon 11-05 1562
1046 모든 것 비우는 수행 즐기리라 큰 자유 (1) dowon 11-04 1523
1045 도덕의 향기로움이 가장 깊은 감동을 (1) dowon 11-03 1621
1044 사문은 수행 길 고독 즐기면서 보람을 (1) dowon 11-02 1572
1043 학행이 일치하도록 자기성찰 노력을 (1) dowon 11-01 1544
1042 수행자 꽃같은 정진 지혜 과실 맺으리 (1) dowon 10-31 1644
1041 욕망을 벗은 수행자 공양함은 큰 공덕 (1) dowon 10-30 1644
1040 도 이룬 수행자 모습 설산처럼 빛나리 (1) dowon 10-29 1572
1039 누구나 신망과 존경 받을만큼 애쓰길 (1) dowon 10-28 1570
1038 끝없는 윤회와 고통 벗어나는 수행을 (1) dowon 10-27 1619
1037 비폭력 불살생 정신 자비수행 정진을 (1) dowon 10-26 1614
1036 승가는 대중 화힙된 깨어있는 공동체 (1) dowon 10-25 1588
1035 언제나 마음 살피며 깨어 있는 수행자 (1) dowon 10-24 1523
1034 평화 길 가는 수행자 해탈 자유 누리리 (1) dowon 10-23 1716
1033 수행의 궁극적 목적 열반 성취 원력을 (1) dowon 10-22 1519
1032 살림이 맑고 밝으며 고요해야 거룩함 (1) dowon 10-21 2029
1031 실상을 추구하면서 지혜롭게 살기를 (1) dowon 10-20 1561
1030 누구나 본분에 맞는 살림살이 살기를 (1) dowon 10-19 1527
1029 제 허물 덥고 키우며 남만 탓해 망하리 (1) dowon 10-18 1540
1028 제 허물 돌아보면서 교만하지 않기를 (1) dowon 10-17 1566
1027 갖가지 욕심 없애면 수행 정진 잘 되리 (1) dowon 10-16 1602
1026 언제나 몸 입 마음 살펴 절제 보람 누리길 (1) dowon 10-15 1574
1025 겸손히 조졸한 생활 고결하게 누리길 (1) dowon 10-14 1519
1024 청정한 생활과 보시 수행하는 보람을 (1) dowon 10-13 1575
1023 도덕과 지식 갖추어 훌륭하게 살기를 (1) dowon 10-12 1594
1022 비난과 칭찬에 부동 하여 항상 최선만 (1) dowon 10-11 1607
1021 쾌락을 초월 수행해 윤회 벗고 해탈을 (1) dowon 10-10 1570
1020 성의껏 보시행하면 피안도달 행복을 (1) dowon 10-09 149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