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언제나 수행자를 공격치 말라. 피해를 당하여도 성내지 말라.
공격자 무례함도 부끄럽지만, 피해자 성을 내면 더 큰 수치네.
(법구제389)
출가수행자를 공격함도 비루한 일이지만, 만약 공격을 당한 수행자가 성을 낸다면 더 큰 수치라는 말씀입니다. 비폭력적인 수행자를 존중하고 보살펴주지는 못할망정, 무례하거나 사악하게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공격하고 괴롭힘은 건전한 사람으로서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설사 공격을 당했더라도 수행자가 성을 내고 맞대응을 한다면 이는 그에게 더욱 부끄러움이 되리라는 것이니, 이는 수행자가 항상 인욕 정진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