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세속의 사람들은 멀리하는 곳, 숲속은 고요하고 시원하지만,
오로지 탐욕 떠난 수행자만이 그곳을 한가롭게 즐길 수 있네.
(법구제99)
숲 속의 고요함을 찬탄하며, 탈속한 수행자가 머물고 즐길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보통 사람들, 일반 대중은 마을에 모여 살며, 시장이나 은행, 영화관과 극장, 음악이나 미술 전시장, 운동경기장이나 수영장, 음식점이나 술집 등등, 그들의 욕구를 채워 주는 시설들을 갖추고 즐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숲속이나 산중에는 그런 인공적 시설이 없고 불편하며 자연 속에서는 고요함만 가득하지만, 출가 수행자들은 이렇게 한적한 숲을 그들의 거처와 도량으로 삼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