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제물로 신들에게 복을 빔 보다, 수행자 공양함이 더욱 수승해.
외도에 환상으로 기원함 보다 자각해 수행함이 무척 귀하네.
(법구제108)
한 해 동안 온갖 공물을 바치며 신에 제사를 지내고 복을 비는 것이 현인이나 훌륭한 수행자를 잠시 예경하고 가르침을 받는 것의 사분의 일 정도도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신에게 또는 불상에 복을 비는 것은 스스로의 운명과 행복을 스스로 추구함과 비교할 수 없으니, 그러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우고 현명한 스승 즉, 훌륭한 스님을 찾아뵙는 것이 복을 비는 것보다 몇 배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작 그러한 훌륭한 분을 찾을 수 없다면, 경전이나 조사어록을 참고하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