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세상은 어둠 깊고 욕망 가득해, 그곳을 꿰뚫어 볼 현자는 적네.
그물을 탈출하여 나는 새처럼, 해탈을 누리는 분 매우 드무네.
(법구제174)
어리석음과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은 어둡고 불편하기가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장님의 생활 같은데, 그 암흑 속에서 실상을 통찰하고 얽매임을 벗어날 수 있는 슬기롭게 눈뜬 이들은 극소수로 적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장님이 상황을 바로 볼 수 있는 시력을 갖추거나, 그물 속에 갇힌 새가 탈출하는 것과 같이, 세상의 어둠과 얽매임으로부터 해탈하여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를 추구하는 수행자는 혜안을 얻고 자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