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집 떠나 한 곳에서 머물지 않고, 고요히 조촐하게 사문의 길을,
아무런 욕심 없이 의연히 가는, 수행자 그의 이름 도인이어라.
(법구제404)
출가하여 두타행을 하는 비구승을 도인이라고 한다는 말씀입니다. 안락한 가정생활을 떠나서 일정한 주거처소 없이 유랑하며, 조촐한 의복과 음식으로 최소한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숲이나 동굴 등지에 머무는 데 만족하여, 아무런 세속적 욕심 없이 수행에 전념하는 진정한 비구야말로 마땅히 도인이라고 부르고 공경해야 합니다. 그들이 있어서 불교와 정법이 이어져 나가게 될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