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한 때는 왕의 수레 장엄하지만, 언젠가 노후하여 부서지듯이,
육신도 노쇠하여 무너지리니, 영원한 불법 배워 해탈하리라.
(법구제151)
사람의 몸을 수레에 비유하여 무상과 무아를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왕이 타는 수레가 아무리 잘 꾸며졌어도 세월이 가면 언젠가는 낡아 버리는 것과 같이, 요즈음 아무리 좋은 차도 언젠가는 폐차가 되듯이, 이 몸도 아무리 잘 났고 치장을 잘해도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음을 맞게 됨을 미리 살펴서, 영원한 열반 안락을 구하려면 실상을 깨우치는 불법을 잘 배우고 수행하기를 권고하는 가르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