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까마귀 검은 빛을 꺼리지 않듯, 뒤에서 악행하고 얼굴 뻔뻔한,
더럽게 썩은 인간 살아가는 길, 부끄럼 모르면서 쉽게만 가네.
(법구제244)
부패하고 무례한 인간은 양심을 버리고 악행을 하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함부로 가볍게 살아감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건방지고 무례한 사람은 도덕과 윤리의식이 없이,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뻔뻔하게 제멋대로 살아감으로서 사회를 어지럽히고 불화와 갈등을 일으킵니다. 인간성을 잃고 짐승같은 본능으로 천박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깨우치고 바로 잡아주도록 지혜와 자비심을 발휘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