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누구나 의연하게 수행하면서, 비천한 욕망들을 극복한다면,
연잎이 물방울을 밀어내듯이, 고통은 사라지고 평안하리니.
(법구제336)
악착같이 달려드는 욕망의 유혹을 벗어나기 쉽지 않지만, 의연하게 극복한 사람은 연꽃잎에 비가 내려도 모두 다 흘려버림으로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비유하여 탐욕대처를 권장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적은 욕정도 버리지 않고 키우면 그 결과가 감당하기 힘들 것이므로, 미리미리 제거하여 줄이고 비워나가야 나중에 근심이 없을 줄 압니다. 모든 것을 비워내야 깨끗하게 되는데, "덜 비워내면 더러워진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더럽지 않도록, 깨끗하게 비우는데 노력하여 보람을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