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274구:
실상을 바로 보는 눈을 맑히는, 오로지 그 한 길에 정진할지니, 교활한 마군들을 물리치면서, 깨달음 이룩하여 열반 누리리.
此道無有餘 見諦之所淨 趣向滅衆苦 此能壞魔兵
“This is the only path; there is none other for the purification of insight. Tread this path, and you will bewilder Mara." --Dhammapada 274
사성제를 통하여 진리와 실상을 깨닫고, 정견을 갖추어 팔정도를 수행하면, 모든 수행의 장애를 극복하고 고통을 벗어나 열반 해탈을 누리리라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중생의 착각과 환상의 괴로운 길이 있고, 수행자의 통찰과 실상의 즐거운 길이 있는데, 어느 길을 선택하여 갈 것인가는 각자의 판단과 의지에 달렸습니다. 다행히 사람으로 태어나 불교를 만났으니, 만약 수행의 기회를 잃으면 영원히 괴로움 속에서 후회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