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37구:
그대는 비라나 향 풀뿌리 캐듯, 욕정의 뿌리 뽑아 버릴지니라. 홍수에 휩쓸려간 갈대를 보며 마군의 공격들에 대비하게나.
爲道行者 不與欲會 先誅愛本 無所殖根 勿如刈葦
“This I say to you: Good luck to all assembled here! Dig up the root of craving, like one in search of the fragrant roots of birana grass. Let not Mara crush you again and again, as a flood crushes a reed." --Dhammapada 337
향기로운 풀뿌리를 캐내듯이 욕망의 뿌리를 캐내어 버리고, 홍수에 휩쓸리는 갈대처럼 욕정의 유혹에 휩쓸리지 말라는 권고의 말씀입니다.
산삼이나 귀한 약초를 캘 때에 그 뿌리를 모두 조심하여 캐내듯이 욕정의 뿌리를 뽑아내고, 유혹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게 마음을 가다듬어 그 피해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지요.
주위의 불행한 사례들을 참고하고 유념하여 후회하지 않도록 욕정 통제에 조심하고 마음을 가다듬어 수행에 정진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