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55구:
바보는 탐욕으로 스스로 묶고, 해탈의 저 언덕을 바라지 않네. 애정과 욕망 속에 빠져들어서, 자신과 이웃들에 해를 끼치네.
愚以貪自縛 不求到彼岸 爲貪愛欲故 害人亦自害
“Riches ruin only the foolish, not those in quest of the Beyond. By craving for riches the witless man ruins himself as well as others." --Dhammapada 355
어리석은 사람은 탐욕에 얽매여 스스로는 물론 다른 이들에게도 해를 끼친다는 말씀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윤회의 원인이 되는 일시적인 부귀와 영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피안에 이르는 수행을 하겠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한때의 쾌락을 위하여 탐욕을 추구하다가 낭패하는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는 물론 이웃이나 사회적인 해악이나 폐를 끼치기 쉽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각자의 인생관과 가치관에 따라 좌우될 줄 압니다. 지혜로운 판단과 선택이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