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66구:
집 떠난 수행자는 조촐히 살아, 얻은 것 쌓지 않고 가난을 즐겨, 그 삶은 맑고 밝아 향기로우니, 사람과 하늘까지 칭탄하느니.
比丘少取 以得無績 天人所譽 生淨無濊
“A monk who does not despise what he has received, even though it be little, who is pure in livelihood and unremitting in effort, him even gods praise." --Dhammapada 366
비구는 남에게 받은 보시가 아무리 적어도 그를 내버리거나 불평하지 않고, 많이 받아도 쌓아두지 않으며 이웃과 나누면서, 청빈을 즐기고 만족하므로 생활이 맑고 허물이 없으니, 사람은 물론 하늘의 신들도 존경하고 칭탄한다는 말씀입니다. 비구의 신분에 있는 이는 물론이고, 일반인이라도 세속적 탐욕이 없이 청빈을 즐긴다면 수행자의 공덕을 성취하고 좋은 과보를 받을 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