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제390구:
조금도 애착 없이 고요한 마음, 집 떠난 수행자에 가장 좋으리. 이웃에 해가 없이 올바로 살면, 언제나 모든 고통 사라지리라.
若義於愛 心無所着 已捨已正 是滅衆苦
“Nothing is better for a holy man than when he holds his mind back from what is endearing. To the extent the intent to harm wears away, to that extent does suffering subside." --Dhammapada 390
세속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으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수행에 정진함이 모든 고통을 벗어나는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말하기는 쉬워도 세속적 애착을 끊고 출가 수행자의 길을 가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행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면, 다양한 애착과 번뇌 망상을 버리고 마음을 고요하게 함이 가장 좋고 필요한 것이 분명합니다. 애착이 고통과 윤회의 근본이니, 해탈 자재와 열반을 누리려는 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