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18 10:11
불교인의 요가
 글쓴이 : dowon
조회 : 3,232  


 요가는 원래 '조절과 통제'의 의미로서, 인도인들이 계발한 몸과 정신 건강 및 해탈의 수련방법입니다.

근년에 '세계요가의날'도 생겼을 정도로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요즈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요가를 해보려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건강문제가 개인이나 사회적 관심사가 되면서, 나아가 미용이나 스포츠 관련분야도 이를 활용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요가에도 다양한 차원과 방법이 있으며, 궁극적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가에서 초보적으로 하는 육체적인 차원의 체위요가(하타요가)는 몸의 이완과 균형을 잡고 호흡을 조절하여 몸의 안정과 건강을 추구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에서 머물지만, 사실 인도 전통은 이를 통하여 정신적인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방편이고 과정입니다.

몸의 조절 수행을 통하여 그들의 종교적 정신적 수행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테면, 신앙생활 수준인 신심요가(박티요가)는 그들의 신을 믿고 숭배하며 헌신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요가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명상요가(라자요가)는 정신수련으로서 마침내 해탈에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불교의 발생도 인도에서 비롯되었기로, 어떤이들은 불교 명상도 라자요가의 변형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외형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불교인은 몸보다 마음을 더 중요시하는 터라, 마음의 수련을 통하여 몸을 자재하는 방향이라면, 힌두교인이나 일반 요가수련인들은 몸의 통제로부터 마음의 방향으로 추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교의 참선 수행자들도 가부좌를 하고 호흡을 조절하며 몸을 바르게 하고 화두참구나 선정을 이루는 것은 상식입니다.

불교인은 요가를 참선수행을 잘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는 초보적 단계일 뿐이며, 결국 깨달음과 정신적 해탈에 이르려는 것이 궁극적 목적임을 유념하고 정진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가로 신체 건강에 도움을 삼고, 참선으로 정신 건강과 지혜를 성취하시기 빕니다. 진월 합장        


 
 

Total 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 불교인의 요가 dowon 11-18 3233
1 발가락마사지자료 관리자 06-23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