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어제 샌프란시스코한국일보에 실린 산승의 초목칼럼 <고성통신>의 일부로서 공유합니다.
**새해를 맞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만복과 소원 성취를 빌며, 한국일보의 발전을 축원합니다. 지난주부터 이른바 “송구영신”의 맥락에서, 개인이나 단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시절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며, 지난해의 아쉬움과 새해의 희망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겪어온 줄 압니다. 한국달력은 단기 4356년 계묘년을 알리고, 내일부터 연중 가장 추운 기간인 소한절부터 보름 뒤의 대한절이 있으며, 그로부터 이틀 뒤에
설날이 옴을 알려줍니다. 전통적인 올해의 이름인 계묘년은 “검은 토끼”해로도 부르는데, 보통 개인적으로는 토끼처럼 온순하고 슬기로운 삶을, 공동체적으로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사회생활을 누리길 연상하며 기대하게 됩니다. 연초에는 누구나 각자 바람직한 계획을 세우고 그를 이루자는 다짐을 하리라 짐작합니다. 산승도 올해에 하고 싶은 몇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매일 <법구경> “깨침의 노래” 한 구절을 되새기며 나날의 정신적 공양으로 삼아 법보시를 해보려 합니다... ... 모든 업을 지으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과보가 있음을 강조하며, 마음을 맑히고 착하게 가짐으로써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려하기에 앞서, 그 성패는 ‘마음먹기’ 또는 ‘마음쓰기’에 달렸다는 점을 명심하고, 마음을 잘 살피고 챙겨야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특히, 공직자들의 올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할 줄 압니다.
...새해에는 새로 선출된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단의 출범이 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도 후반기에 재구성될 줄 압니다. 동포여러분의 합심 협력으로 이 지역한인사회의 번영은 물론, 주류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공헌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류가 더욱 힘차게 번지고 멋지게 펼쳐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