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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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owon
 조회 :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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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같은 붓다 가르칠 작정 (설법 결정) 여기서는 붓다 석존이 [당신이 깨친 담마(진리)에 대하여] 누구도 그 깊은 담마를 이해할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그 것 가르치기를 망설였음을 보인다. 그렇지만, 브라흐마 사함파티의 요청과 장차 약간의 [담마를] 이해할 수 있는 이가 있으리라는 것을 본 뒤에 가르치기를 결심했다.(편집자 주) 한때 석존이 우르벨라에 머물 때에, 네란잘라 강가의 고아더드즈반얀나무 아래에서 완벽한 깨침을 이루었다. 그 때, 그 거룩한 분은 홀로 은거하면서 생각했다: “내가 성취한 이 담마는 심오하여 보기 어렵고 알기 어려우며, 평정 숭고하여 단순한 사고로는 성취하기 어렵도록 미묘하므로, 지혜로운 현인만이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인간들은 [욕망에] 집착하기를 좋아하고, 집착을 즐기며, 집착하는데 안주한다. 이러한 인간들은 특별한 조건으로 ’연기‘라 이름할 상태를 이해하기 어렵다. 의지적 활동의 정지, 모든 소유의 포기, 탐착의 파괴, 무집착, [고통]종식, 열반으로 불리는 이 상태를 보기 어렵다. 만약 내가 이 담마를 가르치려 하면, 다른 이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이는 나를 귀찮고 매우 성가시며 지치게 하리라.” 이렇게 붓다 석존이 생각할 때에 그의 마음은 담마를 가르치지 않고 전진을 멈추는 방향으로 기울었다. 그러자 그 순간, 전에 들어 본 바 없던 귀절이 석존에게 떠올랐다: “나조차 도달하기 어려운 담마, 왜 이것 가르치려 걱정을 하나? 탐진 속 사는 이들 알기 어럽지, 그들은 애욕 빠져 어둠에 갇혀, 세류를 거스르는 초월 모르니. 이 길의 아름답고 깊은 이치들, 저들은 전혀 식별 할 수 없으리.” 그렇게 생각하며 석존은 [당신이 깨친] 담마를 가르치기 보다 그만두는 방향으로 기울었다. 그러자 브라흐마 사함파티가 석존의 마음 속 상황을 짐작하고 깊이 생각하였다: “세계는 실패하리라; 세계는 망하리라; 거룩한 여래 응공 대각 붓다가 담마를 가르치려 하기 보다 그만 두려하는 이후부터.” 그러자 힘 센 사람이 그의 팔을 피거나 접는 것 같이 빠르게 부라흐마 사함파티는 부라흐마 세계를 떠나 거룩한 분 [석존] 앞에 나타났다. 예의에 따라, 웃옷을 가다듬어 한쪽 어깨에 걸치고, 손을 [모아 합장하고] 거룩한 분을 향해 경례하며 말하기를: “경배받을 분이시여, 거룩한 분께서 담마를 가르치셔야 합니다; 다행한 분께서 담마를 가르치셔야 합니다; 세상에는 눈에 더러운 때가 적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담마를 듣지 않으면 사라남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뒤에 브라흐마 사함사티는 이어서 말하기를: “마가다에는 아직도 오염된 이들에 의한 불순한 가르침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불사의 문을 여십시요! 오염 없는 분이 발견한 담마를 그들이 듣도록 하십시오. 산 정상 봉우리에 오른 사람이 그 아래 사람들을 둘러 볼 수 있듯이, 모든 것을 보시는 지혜로운 성자시여! 담마의 궁전에 오르십시오. 슬픔이 없는 분 [석존]께서 슬픔에 빠지고 생노병사에 허덕이는 이 사람들을 보살피셔야 합니다. 일어나소서! 승리한 영웅이시여! 여행자 무리의 지도자시여! 부담이 없이 세상을 유랑하는 분이시여! 거룩한 분께서 담마를 가르치셔야 합니다, 세상에는 그를 이해할만한 이들이 있을 줄 압니다.” 그러자, 거룩한 분 [석존]은 브라흐마의 청원을 들으시고, 자비심으로 대각의 안목으로 세상을 관찰하셨다. 깨친 눈으로 세상을 살펴보면서, [석존은] 보았다: 눈에 때가 덜 낀 이들과 많이 낀 이들, 감각 인지 기능이 예민한 이들과 우둔한 이들, 성품이 선량한 이들과 악질인 이들, 가르치기 쉬운 이들과 어려운 이들, 원망과 공포 속에 사는 이들과 그들의 다음 세상 등등을. 푸르거나 붉거나 하얀 연꽃들의 연못처럼 [그 빛깔도 다르고],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생겨 자라며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잠겨 있으며;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생겨서 자라며 물 위로 나와 그 표면에 머물기도 하고; 어떤 연꽃들은 물속에서 생겨 자라며 물밖으로 분명하게 솟아나서 물에 젖어있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석존은 세상을 관찰하여 그 다양한 사람들의 근기와 성능을 살펴보았다. 그러자 [석존은] 브라흐마에게 다음과 같이 귀절로 대답하셨다: “저들을 위하여서 불사문 열리. 저들이 귀로 듣고 신심 내도록; 그대여, 생각하라 미묘한 세상, 그래서 나도 묘법 맞춰 설하리.” 그러자 브라흐마 사함파티는 거룩한 분 석존이 담마를 설하시라는 그의 요청을 받아드린 것으로 생각하고, 거룩한 분의 우측에서 예배하고 곧바로 떠났다.** ( Ariya-pariyesana Sutta; Majihima-nikaya I. 167-169. Trans. G.A.S. 영역, 진월 한역) CBT 70a-71b 이상에서, 석존 붓다가 스스로 깨친 담마 진리가 너무 오묘하여, 그를 공유하려 노력함이 헛수고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망서릴때, 천신의 요청과 권유를 통해 설법을 작정하는 상황을 본다. 복잡 다양한 세상을 살펴보고, 이른바 "수기설법" 즉, 중생 근기에 맞추어 법을 설하리라는 다짐이다. 이를테면, 현대의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 학교 및 대학교와 대학원 체제의 교육과정처럼, 아직 어린이들에게는 그들에 맞추어 성숙시켜나가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는 "응병여약" 즉, 다양한 병에 따라 합당한 약을 처방하고 제공하듯이. 영원한 스승, 붓다의 지혜와 자비에 거듭 감탄하며 한없는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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