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제시한 바] 신들의 왕인 샄카가 석존을 찬탄하는 여덟 가지 진실에 대하여 성명을 하였을 때에, [석가] 세존을 찬양하는 것을 들은 삼십삼천의 신들은 더욱 기뻐했고, 모두 환희와 행복감이 충만하였다.
그러자 어떤 신들은 “아! 석존 같이 온전히 깨친 네분이 이세상에 출현하여 담마를 가르쳐 주시기를! 다수 중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다수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에 대한 자비심으로 천상의 신과 지상의 인간들을 위하여!”라고 기원을 외쳤다. 이에 어떤 이는 “온전히 깨친 붓다 네 분이 아니라 세 분만이라도 충분하리라” 했고, 다른이들은 “세 분이 아니라 두 분만 계셔도 충분하다”고 했다. 그렇게 말들 하니, 신들의 왕 샄카가 “여러분, 하나의 세계 체제에서, 온전히 깨친 붓다 두분이 동시에 출현하기는 불가능하고 실현될 수 없소. 그렇게 될 수 없으니, 석존께서 병환과 불편 없이 자유롭게 장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것이 다수의 중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다수의 행복을 위하며, 세상에 자비심으로 출현하셔서 천상의 신들과 지상의 인간들의 안전 이익과 행복을 위하도록 함입니다.”** (
Maha=govinda Sutta, Digha-nikaya II. 222-225. Trans. G.A.S. 영역, 진월 한역) CBT 84a-85b.
이상에서, 석존의 출현에 즈음하여, 그 존재의 특수한 성격과 자질 및 공능이 지상의 인간은 물론 천상을 포함하여 우주적인 평가와 찬사가 제시되었음 볼 수 있다. 그 당시 인간들의 제한된 안목과 인식으로는 석존 출현의 희소성과 존귀함을 제대로 알고 평가할 수 없었지만, 신들의 찬탄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진가와 상황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분의 자취를 느끼고 가르침을 듣고 배우며 수행할 수 있음은 얼마나 다행이고 큰 복인가! 무한한 찬사와 경의를 표하며, 나무 본사 석가모니불!